전북은행, 지역상권과 상생 노력
전북은행, 지역상권과 상생 노력
  • 이용원
  • 승인 2015.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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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은행이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1일부터  본점 구내식당에서 매주 2회(수·금요일) 휴무일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전북은행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지역 상권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전북은행의 이번 휴무일 도입으로 본점 직원 4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구내식당 운영자는 휴무일을 이용해 다양한 메뉴 개발 등으로 식당운영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북은행 본점 주변 식당 관계자들은 휴무일 도입을 환영하고 있다.

한 식당 관계자는 “가뜩이나 메르스 여파로 식당이 한가했는데 전북은행이 휴무일 지정으로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은행의 상생경영에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 상가의 어려움에 공감해 본점 구내식당을 부분 휴무제를 도입했다"며"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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