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순창, 팔덕논콩집단재배단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단지 수상
[보도] 순창, 팔덕논콩집단재배단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단지 수상
  • 강수창
  • 승인 200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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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팔덕 논콩집단재배단지가 2년연속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주목을 끌고 있다.


  팔덕단지는 전국 논콩생산단지 및 생산농가 평가에서  지난 2005년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또다시 올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농림부장관 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된 것.


  이같은 결과는 순창군이 지난 2005년부터 장류원료인 논콩 확대재배에 주력해왔으며 올해도 323ha에서 논콩을 재배해 장류품질 고급화와 장류산업 발전을 한차원 앞당기면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천산으로 향하는 주요관광도로변인 팔덕단지에 조성한 15.5ha의 큰보들 논콩 집단재배단지는 장류의 고장 명성에 걸맞는 이미지 제고와 관광상품화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둠으로써 장류의 메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팔덕단지는 대표자인 이윤재씨(66,팔덕면 용산리)등 26농가에서 지난 2005년부터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쌀 대체작물로 논콩재배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확대재배해왔다.


  특히, 금년에는 생육 후반기에 계속되는 장마 등 매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공동작업을 통한 적기 작황관리로 생산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은 올해 팔덕면 2, 복흥면 3, 순창읍 1, 쌍치면 1개단지 등 총 7개단지에 70ha의 논콩집단재배단지를 조성해 장류산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군은 내년에도 집단재배단지 참여농가에는 ha당 300만원(개별재배농가는 ha당 200만원)의 논콩 생산보조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면서 논콩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팔덕단지에 대한 시상식은 연말 종무식 때 단지대표자인 이윤재씨에게 농림부장관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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