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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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일보
  • 승인 2015.06.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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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는 4일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덕진동지역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서툰 농사일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열매솎기, 봉투 씌우기 작업 등을 지원하면서 농촌의 어려운 실정과 재배의 어려움을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송채옥 생활복지과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영농차질이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에 곤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는 4일 구청 부근 효자공원에서 행정지원과 직원 10여명이 점심시간에 안병수 구청장과 도시락을 먹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하루의 점심! 도시락 먹는 날 운영은 지난 5월에 재미난 공직생활 아이디어 공모에 응모한 서서학동 행정7급 오원엽 주무관의 아이디어다.

이날은 효자공원 정자에 구청장과 직원들이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서로 도시락을 먹으며 평소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안병수 구청장은 “평소 말로만 듣던 사먹는 도시락이 의외로 맛있다” 며 “다른 동호회 모임에도 적극 추천 해야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동장 조병우) 주택관리공단 효자휴먼시아1·3단지에서 4일 '한바탕 효사랑 마을조성'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판 제막식 및 효사랑 마을 축제'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공단 효자휴먼시아1.3단지에서 핵가족화로, 학교는 성적순으로, 매스컴에서는 부모폭행, 자녀학대 등 하루가 멀다하고 접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는 각박해져가는 이 시대에 어른을 공경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생활을 몸소 체험해 귀한 가족사랑을 심어주기 위한 '효사랑 특화마을' 조성을 기념하고 효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병우 효자4동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아이를 사랑하며 이웃과 함께할 때 살기좋은 동네가 만들어진다”며 “경로효친 사상이 많이 쇠퇴하고 있는 시대에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고 이런 운동들이 확산되어 효자4동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좋은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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