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맞춤형 치안활동
군산경찰서-맞춤형 치안활동
  • 이수갑
  • 승인 2015.06.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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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든든한 울타리, 가족같은 경찰'

군산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협력치안 구현과 범죄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치안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서는 경찰상 확립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산서는 지난 1월 부임한 남기재 서장을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로 거듭나고 있다. 군산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다채로운 맞춤형 활동을 살펴본다.
 

 
 

 

 

 

 

 

 

■ 가정폭력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펼쳐

경찰 창립 70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인 2015년을 맞아 군산경찰은 피해자 지원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신의 안정과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문화체험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군산시와 체결해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합의하고, 범죄피해자를 위해 군산의료원등 공공의료단체를 통한 의료지원, 경제지원 및 심신의 안전을 상담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맞춤형 통합지원단을 가동하고 지자체, 시민단체 및 유관단체가 참여해 주거지원, 상담, 경제지원활동 등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펼치고, 범죄로부터 취약한 在家 장애인들을 위해 CCTV설치를 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범죄피해자들이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사와 휴식을 진행할 수 있는 ‘범죄피해자종합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모든 범죄의 근원인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최초 가정폭력 신고부터 전수 합심을 매일 실시해 사건처리 절차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임시쉼터 2곳과 가정폭력 쉼터등과 연계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 의료지원을 위해 군산의료원 등을 연계를 강화하고, 가정폭력이 재발우려가정을 특별히 관리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고질라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청소년 선도활동 전개
군산시내 91개교 초·중·고 약 3만 7천명의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군산경찰서는 고질라(Go!! 질라-가자!! 열정 속으로, 고:go! go!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외침, 질:zeal-과거의 부정의 에너지를 긍정의 에너지로 변환키 위한 열정, 라- 재미있고, 즐겁게♬♬)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장?단기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 선도를 위해 매주 금요일 ‘사랑의 밥차’를 마련해 학교 밖 청소년 선도와 격의 없은 상담의 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후 바이캅(bi cop)순찰대를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 방과후 학교주변 및 주요 통학로에서 학교폭력 예방지도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군산시에 위치한 은파유원지라는 천혜의 조건을 이용해 은파호수공원 내 카누연습장에서 군산카누협회와 공동으로 ‘멘티 학생들과 함께하는 카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단기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5일 스승의 날에 군산영광중학교와 공동으로 ‘청?춘?공?감 고질라 두드림(Do Dream)캠프’를 새들강 자연학교내에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하고 체육활동, 캠프파이어, 사랑의 편지, 부모님 세족식 등을 진행하며 학교의 관심이 조금 필요한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한바 있다.

또한 ‘암벽등반 클라이밍’,‘학교폭력 예방 ucc 경진대회개최’, ‘찾아가는 사랑의 꽃배달’, ‘국선도와 함께하는 마음 다스름’,‘학교 청소년 펀?펀 데이(punch fun day)’등을 진행하며 학교현장에서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팀에서는 과거 일방 통행식 경찰만의 선도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경찰이 상호 소통하는 선도프로그램은 무엇일까? 하는 군산경찰의 고민으로 탄생한 ‘고질라 프로젝트’를 통해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선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는 각오이다.

 
 

 

 

 

 

 

 

■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보호구역내 단속 강화
군산경찰은 교통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최초설계부터 반영하고,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공급자 및 수요자들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처럼 군산경찰은 2015년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산경찰도 또한 이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범죄피해자를 위한 의료 및 경제지원, 상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등과 함께 보조를 맞추고 있다.

또한 장애인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함께 펼친다는 계획이다.

 

남기재 서장은 “지난 1월 16일 군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해와 약 5개월가량의 지내며 새만금시대 군산의 역동성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됐다 며 군산에 송전탑등 묵직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지만 잘 해쳐나가리라 믿고 있다"면서 "27만 군산시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어에 ‘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시민들의 믿음 없이는 군산경찰의 존재의의가 없다 며 시민들이 OK할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500여 군산경찰과 함께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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