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조직 신설....도와 시군 공무원 40명 증원
재난안전조직 신설....도와 시군 공무원 40명 증원
  • 한훈
  • 승인 2015.05.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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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시·군에 재난안전 조직이 신설되면서 공무원 정원이 40명 늘어난다.

4일 전북도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조직 개편 지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직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재난안전 조직은 지역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중앙-지방간 협조기능뿐만 아니라 재난예방 및 대비기능 등 재난안전 관련 총괄기능을 수행한다. 

재난안전전담조직은 기능·역할의 확대를 반영해 실·국·본부 단위로 설치된다. 실·국·본부장은 2급 또는 3급 일반직 지방공무원이 담당한다. 

조직의 신설과 함께 공무원 정원도 늘어난다. 행정부는 시도별 2명씩 일괄 증원하고 인구와 시설물, 우심피해액을 고려해 추가 증원인원을 산정토록 지침에 명시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도의 공무원 정원은 7명이 늘어난다. 도내뿐만 아니라 서울 7명과 부산 6명, 대구 5명, 인천 5명, 광주 4명 등 총 93명이 증원된다.

도는 관련조례(안)을 오는 8일 입법예고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최종안을 의회에 제출, 늦어도 오는 8월까지 관련조직을 신설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와 함께 14개 시·군 역시 재난안전조직이 신설된다. 조직이 신설되면서 시군역시 공무원 정원이 증원된다. 전주는 4명, 정읍시와 고창·진안군은 3명, 그 외 시군은 각 2명씩 공무원 정원이 늘어난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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