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폐회
  • 소재완
  • 승인 2015.04.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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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및 조례안 16건 원안가결 후 산회
 

익산시의회 제184회 임시회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의회는 17건의 제출안건 중 1건을 보류하고 16안건을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이날 조규대 의장을 비롯한 의원 25명과 박경철 익산시장 및 집행부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4회 임시회를 열고 2014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및 상임위 제출안건 16건을 처리한 후 산회했다.

의회는 익산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 및 익산시 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기획행정위원회가 제출한 의안 16건을 상정, 16건 모두를 기획행정위 원안대로 가결했다.

보건복지위원회가 심의한 익산시 청소년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6안건도 같이 상정, 소관 상임위 심의 내용대로 원안가결 처리했다.

심사보고에 나선 기획행정위원회 유재구 의원은 “제안 설명 및 전문위원의 검토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며 “익산시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다각적 검토가 필요해 보류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에 앞서 최종오, 황호열, 임형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최종오 의원은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연계해 개설된 오산면 송학리에서 영만리까지 길이 1.2km 용연선 주변 기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매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기반시설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호열 의원은 “원광대학교 이전과 관련해 수도권 이전만이 정답이 아니라”며 “익산시와 두 바퀴 톱니바퀴처럼 동반자로 성장해 왔음을 잊지 말고, 지역발전 방향에 맞춰 상생방법을 찾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임형택 의원은 “최근 미세먼지, 악취민원 등 환경문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인파악 및 해결대책에 대해 제대로 점검․시행해야 한다”며 “연구개발 사업부터 각별한 관심과 실질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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