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사고예방 당부
코레일 전북본부,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사고예방 당부
  • 소재완
  • 승인 2015.04.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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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00여명 익산역 광장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코레일 전북본부가 철도건널목 및 각 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사고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을 당부하고 나섰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17일 익산역 광장과 호남선 도촌 건널목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이용의 편리성이 높아진 반면 기존 선로에 입체화 되지 않은 철도건널목이 40여 곳에 달해 위험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코레일 전북본부 관계자는 “늘어난 열차운행 횟수와 빨라진 속도로 인해 아직 입체화 하지 못한 철도건널목을 무단통행 할 경우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며 “철도건널목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반드시 안전을 확인한 후 통과하고, 만약 통과 중 건널목 차단기에 갇힌 경우 차단기를 그대로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최근 각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할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손잡이를 잡아야 하며, 경노 고객들은 엘리베이터를 활용하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철화 추진으로 대부분의 선로에 고압(25,000V) 전류가 흐르고 있어 종종 전차선 감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차선 주변에서의 감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코레일 전북본부 김승영 본부장은 “호남고속철도의 안전한 운행과 안전설비 확충 및 안전한 철도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이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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