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으로 경쟁력 키운다
친환경 농업으로 경쟁력 키운다
  • 최광일
  • 승인 2015.04.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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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자제 지원사업 등 소득보전 7개 사업에 19억 지원
 

순창군이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득보전을 통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관련 농가소득보전사업 7개 사업에 19억여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농가소득보전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인의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 농업 확산을 돕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장려금 지원 ▲ 유기농업자재지원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비 지원, ▲친환경 벼 유통업체 물류비 지원 사업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 사업은 순수 군비 사업으로 기존 친환경농자재지원, 새끼우렁이지원, 친환경 벼 유통장려금지원 등을 통합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을 11월 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 사업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1월 부터 친환경농업 활성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기농쌀 연합회 창립, 친환경 벼재배단지 조직화 및 수매계약 체결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농업과 설태송 과장은 “소득보전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스스로 생산비를 절감해 자립형 친환경 농업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이다.” 며 “앞으로 개방화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 고 말했다.

군은 이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962ha 친환경 재배면적을 올해 1,100ha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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