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임시 거주지 지원사업 추진
순창군, 임시 거주지 지원사업 추진
  • 최광일
  • 승인 2015.04.0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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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귀농귀촌 위해..

순창군이 귀농·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임시거주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우선 귀농·귀촌인이 임시로 거주하면서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남계리 구정수장 4,739㎡에 임시거주지 4동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시거주지는 주거동 4동, 다목적회관 1동 규모이며 귀농인이 1년 동안 머물며 귀농을 준비하게 되고, 다목적회관은 농번기 때는 도농 인력지원센터로, 농한기 때는 게스트 하우스로 이용하는 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시거주지 조성사업은 4월 착공하여 9월에 마무리 지어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임대 가능한 빈집을 조사해 5년간 장기 임대 및 수리해 예비 귀농인에게 1년씩 임대 해주는 둥지사업을 추진해 현재 9동 모두를 활용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귀농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판단 아래 올해도 2동을 추가 조성하고 동계면 주월마을 창고를 개보수해 4가구가 공동으로 거주하는 쉐어하우스를 만들어 귀농인에게 임대해 줄 계획이다.

또한, 구림면 월정리 소득개발시험포에 1인과 2인 가족, 3 ~ 4인 가족 등이 거주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택 10동을 금년 내에 신축해 귀농인 장기교육 수료자에게 임시거주지 및 실습농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안정적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농촌현실을 잘 알고 또 적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며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임시거주지 지원사업은 성공적 귀농·귀촌을 결정짓는 핵심사업인 만큼 예비 귀농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순창군이 실시하는 귀농인 장기교육을 이수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할 경우에는 순창군 귀농 귀촌 홈페이지(http://gosunchang.com)이나 전국귀농운동본부(http://www.refarm.org)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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