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애인 무료 급식 사랑 나눔행사 큰 호응
순창군 장애인 무료 급식 사랑 나눔행사 큰 호응
  • 최광일
  • 승인 2015.03.1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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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순창군 장애인 무료급식 사랑나눔행사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 순창군 자활센터 주관으로 노인복지회관내 구내식당에서 실시된 이번 무료급식 나눔행사는 장애인 45명에게 쌈채소, 봄나물, 생채 등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다양한 건강음식들이 제공됐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장애인들이 수화교육이나 읍내에 일보러 나올 때 마땅히 식사할 장소가 없어 곤란했는데 무료급식 운영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군에서도 푸드뱅크나 ‘좋은이웃들’과 연계해서 무료급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각 장애인은 “이렇게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맛있는 식사는 처음이다”며 무료급식을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인계면 쌈채소 작목반(반장 김영기)에서 매주 목요일 45인분 쌈채소를 무상 제공하기로해 무료급식 사랑나눔 행사가 범군민적으로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장애인 무료급식은 순창군 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에서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거쳐 무료급식을 위해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21명의 도움을 받아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 중식시간을 이용해 운영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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