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소속사와 법적 분쟁 왜?
송소희, 소속사와 법적 분쟁 왜?
  • 인터넷팀 이상선 기자
  • 승인 2015.02.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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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소녀 송소희

'국악소녀' 송소희(18)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송소희의 부친 송모 씨와 국악계에 따르면, 송소희의 소속사라고 주장하는 덕인미디어(대표 최용수)는 지난해 4월 법무법인 공간을 통해 송소희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서울 남부지법에 제기했다.

2013년 7월 송소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덕인미디어는 계약과 다르게 수익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고 소속사를 배제한 연예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송 씨는 하지만 덕인미디어가 허위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덕인미디어는 유령회사다. 운전 외에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를 한 적이 없고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명예훼손 등 또 다른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3일 서울지법에서 양 측의 변론이 예정됐다.

다섯 살 때 국악의 길로 들어선 송소희는 2008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대상, SBS TV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출연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 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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