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민들레회원 관내 경로당에 두부, 콩나물 등 전달
순창군 적성면 민들레회 회원들의 따뜻한 봉사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적성면 민들레회(회장 윤영옥, 63세) 회원 12명은 최근 지역 경로당에 두부와 콩나물 시루를 전달했다.
지난 21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회원이 참석해 지역내 22개 경로당에 두부 24판, 콩나물 24 시루 등 모두 5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전했다. 윤영옥 회장은 “ 마침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처럼 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촉촉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설주원 적성면장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생적으로 봉사모임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일 들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적성면은 올 겨울도 더욱 훈훈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민들레 씨앗처럼 훨훨 사랑을 퍼뜨리는 멋진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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