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지 지사 "3대 성장동력 전북발전 견인"
송하지 지사 "3대 성장동력 전북발전 견인"
  • 한훈
  • 승인 2015.01.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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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관광, 탄소산업이 변화를 맞고 있다. 전북도가 올해 3대 핵심과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 했기 때문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삼락농정 실현이 대표된다. 송 지사가 취임 이래 강조해 온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등 이른바 삼락농정을 전북 농정의 새로운 미래 창조 아젠다로 삼고 사람 중심의 농정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도는 농업인 복지를 강화하면서 농식품 유통체계와 농촌관광, 전북만의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살기 좋은 전북의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삼락농정과 함께 17개 행정.연구기관을 비롯 7개 대학이 참여하는 농생명산업 연구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을 농생명 허브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탄소산업은 4대 전략기지 조성이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로 자동차, 농기계.건설기계, 신재생에너지, 조선?해양을 내세웠다. 도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특구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가 조성되면 연구개발 기관과 인력이 전북에 들어오게 되고 이를 통해 전북도의 미래 전략산업들이 활력을 찾게 돼 본격 추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올해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탄소소재 벤처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과 도내 연구기관과 해외연구소 간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탄소산업 지원조례와 탄소산업 육성지원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탄소기업 육성 지원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 8조원, 기업유치 190개, 고용 2만6,000명, 전문인력 6천3백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시군별 대표관광지를 기본으로 토탈관광정책이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산재한 전통문화자원, 관광자원, 생태자연자원 등에 다양한 서비스를 기능적으로 연계하고 시군별 대표관광지를 관광거점 지역으로 육성하는 등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는 토탈관광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단일 관광지로 체감할 수 있는 1시군 1대표 관광지 조성의 경우 앞으로 10년간 10억원씩 모두 1,4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문화 창조거점 조성사업과 백제문화 융성 프로젝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전북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문화유산이 미래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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