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래시장 한마당 큰 잔치
순창군, 재래시장 한마당 큰 잔치
  • 강수창
  • 승인 200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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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재래시장 정비 및 입주를 축하하고 침체돼가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과 고객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순창읍 시장 한마당 큰 잔치가 1일 재래시장 내 주차광장에서 펼쳐졌다.
 순창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19억8000여만원을 투입, 지난 2002년 10월부터 재래시장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까지 모든 정비를 마치고 말끔히 단장된 순창읍 재래시장에는 순대촌, 밤전, 건어물전, 미곡전, 과일전 등과 함께 화장실 2동이 들어섰으며 주변 환경정비작업이 마무리 돼 한층 쾌적한 시장분위기 조성으로 상인과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특히, 시장 한복판에 전통순대촌을 조성해 순창 5일장을 특성화된 재래시장으로 집중 육성해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1960년대 순창읍 5일시장의 명성을 회복하고 특화된 음식촌을 형성 집중육성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관광상품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주차장 인근 9동의 장옥 부지에 '전통순대촌'을 조성해놓고, 현재  2대째순대, 곡성순대, 연다라순대 등 전통 순대집이 입주해 성업중이다.
 군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으로 한층 향상된 재래시장 이미지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시장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농악놀이가 펼쳐져 행사의 흥을 고조시켰으며, 1부행사로 각설이타령, 재즈댄스, 인기가수 및 지방가수 초청공연 등 축하공연과 2부행사로 시장순회 지신밟기 등이 펼쳐져 모처럼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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