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27~28일 전대 후보자 등록…1월6일 예비경선
새정치연합, 27~28일 전대 후보자 등록…1월6일 예비경선
  • 고주영
  • 승인 2014.12.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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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0일부터 지역별 대의원대회 시작…전북 1월18일 개최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월8일 치르기로 한 전당대회와 관련해 후보자 등록일과 지역 대의원대회 일정 등 종합 일정을 잠정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1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에서 나설 후보자 등록일을 이달 27일과 28일 이틀로 결정했다.

전체 후보자들을 1차로 걸러내는 예비경선(컷오프)은 내년 1월6일 열기로 했다.

컷오프를 통해 후보자를 몇 명 걸러낼지는 당 전대준비위에서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5·4 전당대회에서는 컷오프를 통해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당무위는 또 각 지역위원회의 선출직 대의원 중 여성 비율을 현행 당헌과 같이 ‘50% 이상’으로 확정했다.

전대준비위 당헌당규분과는 이날 당 정치혁신실천위와 공동회의를 열어 전대 후보자와 대리인 등이 개별적으로 지역위원회를 방문하거나 대의원을 대면접촉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그대로 의결했다.

최고위원 수는 7명(선출직 5명. 지명직 2명)으로 정했다. 선출직(5명) 가운데 1명을 여성 몫으로 할당하는 방안은 적용되지 않았다. 당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제안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도 되지 않았다.

시도당 대의원회대회 대의원 명부는 내년1월7일 확정된다. 대의원 명부가 확정되면 곧바로 지역별 대의원대회가 치러진다.

1월 10일 제주와 경남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11일은 울산과 부산, 17일은 충남과 세종, 대전 대의원대회가 한꺼번에 열린다.

1월 18일에는 전북과 전남, 24일에는 강원과 충북에서 개최되며, 대구와 경북 (1월 25일), 광주 (1월 29일), 서울과 인천 (1월 31일), 경기 대의원대회(2월 1일)가 순차적으로 치러진다.

지역별 대의원대회가 모두 끝나면 2월 3일 전국대의원 명부가 확정되며 2월 8일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전당대회가 치러지게 된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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