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혁신전략 '신바람'
순창군 혁신전략 '신바람'
  • 강수창
  • 승인 2007.07.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혁신을 통한 참신한 군정발전을 꾀하기 위해 실시한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민원봉사과의 ‘유기민원 처리결과 UMS 전송 시행’이 최우수상인 ‘혁신 대가상’을 차지했다.
또한 그 뒤를 이어 문화관광과, 장류식품과, 순창읍이 각각 우수상인 혁신 선도상, 혁신 확산상, 혁신 리더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군 산하 각 실과소원장, 읍면장, 각 담당급 공무원, ’06~’07년 신규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장 2명, 읍면장 1명, 6급 담당 대표 1명, 신규자 대표 1명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과제의 난이도, 창의성, 추진성과 등 7개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벌였다.
보고는 총 33개팀 중 엄선된 15개팀이 전원 PPT(파워포인트) 보고를 실시해 보고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점 또한 작은 혁신의 하나로 주목을 끌었다.
이날 혁신대가상을 수상한 민원봉사과의 ‘유기민원 처리결과 UMS전송 시행’은 수요자인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정을 처리하는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과제의 창의성과 과제의 추진성과, 주민 호응도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과제로 평가됐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문화관광과는 ‘다시 찾고 싶은 순창 만들기’란 주제로 강천산의 성공적인 개발혁신사례를 중점적으로 발표해 관광객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킨 과제의 창의성과 성과 등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이어 장류식품과는 ‘장류산업 혁신전략 추진성과’를 주제로 순창에 맞는 장류의 먼 미래까지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및 미래지향적 과제를 발굴해 순창의 지역혁신전략에 대한 성공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심사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사랑의 동전과 좀도리쌀을 어려운 이웃에게’를 주제로 한 순창읍의 사례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인정을 심어준 점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와함께 이날 보고회에서는 ’06년과 ’07년 신규 공무원들의 동아리 모임인 신명내기 팀, 상상이상팀, 향기드림팀, 르네상스팀, 혁신사관학교팀 등 5개팀이 순창장류축제 멘토링 혁신자료, 일 잘하는 공무원 만들기, 기업경영마인드 도입추진 등을 주제로 기대이상의 참신하고 내실있는 보고자료를 발표해 각각 혁신 새싹상, 혁신플러스상, 혁신창의력상, 혁신아이디어상, 고객만족상 등 이색적인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혁신전략보고회가 1회성 행사가 아닌 순창군 공무원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보다 성숙한 혁신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