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육성 장미 국제꽃박람회서 우수성 인정
전북농기원 육성 장미 국제꽃박람회서 우수성 인정
  • 소재완
  • 승인 202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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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 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서 아모르젠·피치팡팡 각각 고양특례시장상 및 국립종자원장상 수상
아모르젠 장미
아모르젠 장미
피치팡팡 장미
피치팡팡 장미

 

 

 

 

 

 

전북특자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이 국제꽃박람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 따르면 전북농기원이 육성한 장미 신품종 ‘아모르젠’과 ‘피치팡팡’이 2024 고양 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 품종 상을 수상했다.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는 국내 육성 신품종 전시관에 전시된 국산 신품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생산자, 플로리스트, 종묘생산업체 및 해외 바이어 등 각계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심사다.

전북농기원은 이번 꽃박람회에 농기원이 육성한 신품종 장미 분화용 나리와 스타티스(3화종) 12품종을 전시했는데, 이 중 ‘아모르젠’ 및 ‘피치팡팡’이 고양특례시장상과 국립종자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모르젠’은 연분홍 파스텔톤 화색을 띠어 웨딩용 등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 2020년 개발돼 2023년 신품종보호권이 등록됐고, 현재 전주 익산 김제 임실 등 장미 농가에서 생산되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2022년 신품종보호권이 등록된 ‘피치팡팡’은 러블리피치라는 상품명으로 로즈피아를 통해 일본에 수출되며 우수 상품으로 부상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쿠팡, 마켓컬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리 판매 중이다.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노재종 원예과장은 “국내외 화훼시장에서 선호하는 우수 신품종들을 개발·보급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개발품종의 재배 정착과 시장 점유율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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