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4년 예술성ㆍ대중성ㆍ공공성 높인 문화 공연 ‘다채’
익산시, 2024년 예술성ㆍ대중성ㆍ공공성 높인 문화 공연 ‘다채’
  • 소재완
  • 승인 2024.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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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통한 연극ㆍ콘서트ㆍ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 및 시립예술단의 익산 고유 브랜드 상설 공연 진행…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익산예술의전당 전경
익산예술의전당 전경

익산시가 올해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예술의전당은 올 한해 예술성·대중성·공공성을 고려한 연극, 콘서트,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콘텐츠를 진행한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우선 상반기 중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예술가를 출연진으로 섭외했다.

대중음악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가 선보여 지난 1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승철 레트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3월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소설 원작의 연극 '작은 아씨들'과 청년 관객을 위한 콘서트 시리즈 '사운드포레스트익산–스탠딩에그'가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이어 4월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이 함께 하는 '김광석과 친구들'이 무대를 펼치고, 5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에 나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예술의전당은 또 연중 다양한 미술관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3월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32인 초대전인 '익산미술상생전'을 시작으로 4월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최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곽종민 모필장전(展)'을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된다.

예술의전당은 이어 오는 6월에는 '이동근 작가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를 진행,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 작가 간 교류의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익산시립예술단을 활용한 브랜드 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익산시립예술단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제작,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간 4회에 걸친 '브랜드 상설 공연'이 열려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일환에 따라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서쪽남자 & 동쪽여자'가 5월 가정의 달과 11월 수험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마련된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서동 설화를 기반으로 역사적인 가치와 노래 및 춤, 연희 등 예술적인 역량이 접목돼 복합공연이 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 올해도 품격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며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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