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새해를 상징하고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농업인에게 편안한 영농환경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칭찬받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고자 지난 3일 전북농협 新 24절기 현장경영을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전북농협은 매 절기별로 농작업 유의사항, 기상상황, 가격(쌀, 주요 채소, 축산물 등), 관측정보 등을 지역 내 계통사무소와 사전 공유하고 쌀·딸기·한우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수급·판매 등 각 단계별로 대응책을 마련해 유통혁신 밸류체인 모델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업을 예전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24절기라는 단어가 힘을 잃어가고 있지만 24절기는 농업인이 예측하고 미리 준비해야 될 농부 달력”이라며 “전북농협도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新 24절기 현장 경영을 통해 유통혁신에 한걸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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