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0개 권역에 대한 도 역량 및 권역별 사업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ㆍ도 역량평가에서는 2위, 장수 오산권역 사업실적은 4위, 군산 금강철새 권역은 상위권을 차지해 3억원의 인센티브와 권역 시상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 및 외부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추진실적ㆍ지자체역량ㆍ지역주민역량 등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 확인평가를 거쳐 실시했다.
도는 이번 평가를 관련 시ㆍ군과 관련분야 전문가, 마을주민들이 각자 분야에서 충실히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권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느껴 더 일층 노력하는 계기가 되고, 타 권역 주민들에게는 향후 사업 추진에 귀감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신규권역 공모ㆍ유치 및 인센티브 확보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동일한 생활권을 가진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 전문가와 연계해 상향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내용은 지역 실정에 따라 경관개선ㆍ기초생활환경정비ㆍ소득기반확충ㆍ홍보ㆍ주민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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