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철곤 전라북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새만금 방조제 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박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육성방안 중 하나로, 넓고 쭉 뻗은 새만금 방조제 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극대화 ▲주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관광 사업으로의 연계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특히 새만금에 한국형 풍력기를 100대 이상 설치해 ‘윈드팜’을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 한국형 풍력기는 풍속 4m/s 일 때 100kw의 전력을 생산하고 평균풍속 5.8m/s인 새만금에서 한 대당 예상 수익률은 최소 800만~1000만원이 된다"면서 "이는 기업소득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고, 전력난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메카로서 새만금이 주목받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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