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복지와 사회통합 중요성을 역설하고 정치행정은 기본적으로 약자 편에 서야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14일 전라북도지역아동센터 발전과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결식아동 급식비를 현행 3000원에서 2018년까지 5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지역 결식아동급식비는 3000원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지역아동센터 급식비도 2500원으로 급식의 질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송 후보는 이에 따라 2015~2018년까지 결식아동 급식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소외 아동들의 급식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송 후보는 또 아동복지교사의 인건비 5% 인상도 약속했다.
송 후보는 "복지 예산은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산편성 능력이 중요하다"며 "복지와 사회통합이 중요하다. 정치 행정은 기본적으로 어렵고 부족한 약자 편에서 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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