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 힐링산업거점 조성사업 총력
[순창]순창 힐링산업거점 조성사업 총력
  • 최광일
  • 승인 2014.0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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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당뇨.아토피 등 만성질환 치유빌리지 조성 박차
순창군이 지역의 좋은 물과 문화, 관광, 식품 등 다양한 자원과 건강장수 여건, 전문기술을 결합하는 신개념의 힐링산업 순창거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의 의료비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예방관리 체계가 필요한 시기에, 순창군에서는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의 치유.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양·한방 융합형 힐링거점 조성 사업의 단계별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용역내용은 ICT(정보통신기술)와 양.한방치료 시스템 구축, 전문병원과 연계한 치유와 체험시설을 완비한 힐링센터 구축,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와 지역 대표 관광지인 팔덕면 강천산 주변을 연결하는 것이다.
또 다양한 치유 테마의 길 조성으로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사업, ICT를 활용한 안전(GPS) 및 손목형 의료시스템이 적용되는 ICT 마을 조성사업 등을 팔덕지 주변에 계획하고 있다.
군은 올해 힐링산업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분야별 사업관련 부처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사업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은 그동안 순창에 맞는 힐링산업 추진을 위해 원광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건양대학교 등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순창온천수’가 한국물학회가 추천하는 ‘한국의 좋은 물’로 2011년과 2012년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면서 온천수의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지역 물자원의 보호를 위해 ‘순창온천수’의 상표출원도 마쳤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순창온천수로 만든 지역 음료가 만성질환인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사례가 방송으로 나간 이후 전국에서 문의와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고 힐링거점 사업이 경쟁력이 있음을 재확인했다”면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와 지역의 자원을 잘 연계시켜서 지속발전 가능한 순창형 힐링산업 추진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앞으로 지역내 좋은 물과 스토리 발굴을 위해서 『물 콘테스트』를 준비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국제 기능수 학술 세미나』를 유치해 순창의 좋은 물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물산업의 메카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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