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업 트랜드 변화에 대응한 새해 농업인 교육 열기 후끈
[순창]농업 트랜드 변화에 대응한 새해 농업인 교육 열기 후끈
  • 최광일
  • 승인 2014.01.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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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지난 15일 군민복지회관에서 5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를 초청해 친환경 농업과 6차 산업이란 주제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금까지의 우리 농업이 농산물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형태의 1차산업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한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농촌체험 및 관광까지 연결시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주는 뜻 깊은 교육이었다.
박 대표는 “순창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지역내에서 먼저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민이 직접 순창군에 방문해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순창군의 농업이 돈버는 농업으로 가자”고 역설했다.
적성면 지북리 신상환(63)씨는 “우수농산물을 생산해서 시장에 판매하는 농업에만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가공과 유통, 주변의 관광자원까지 연결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하면서 이번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품목별 재배기술에 치중해 교육을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농업의 트랜드인 친환경과 6차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생각과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아 지역경제와 농업농촌을 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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