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순창공장(공장장 이상주)은 16일 ‘청정원 희망장학금’ 1,2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최영철)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대상(주) 순창공장에서 지난달 7일 노사공동청정원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순창관내 아동 청소년 27명에게 학습지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상(주) 순창공장은 2003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바자회를 열어 해마다 장학기금을 조성해왔다.
전달식에서 이상주 공장장은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어서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올해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하는 순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주) 순창공장은 지역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순창 관내 초등학생 100여명을 모집해 ‘청정원어린이회’를 운영하고 있다.
청정원어린이회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순창지역 아이들에게 놀이공원 체험학습과 요리교실, 과학체험, 직업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순창=최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