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군, 하수관거 분류화사업 마무리 박차
[순창]순창군, 하수관거 분류화사업 마무리 박차
  • 최광일
  • 승인 2014.01.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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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6억 투입 하수관거분류화 사업 추진, 내년 완료 목표
순창군이 올해 86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순창읍 하수관거 우.오수 분류화 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에 빗물과 생활오수가 같이 처리되던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와 생활오수를 분류하여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거로 바꾸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질 개선과 함께 악취발생이 최대한 억제되고 주민들은 분뇨수거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어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수관거 매설을 위한 굴착시 도시가스공사와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관로를 동시에 매설함으로써 중복 공사에 대한 문제점 해소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또 도시가스 신청에 따른 주민부담금이 최소화됨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순창읍 남계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분류화사업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순화리 지역 하수관거사업도 도시가스 공사와 병행해 올해 70% 공정률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순창읍 외곽지역에도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추진키 위해 올해 국고 51억원을 확보해 오는 2018년까지 신기, 복실, 장덕, 대정, 무수마을 등에 하수관거 분류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한경엽 하수도담당은 “이번 하수관거사업이 완료되면 순창읍에서 발생하는 모든 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하게 되어 악취에 따른 주민생활환경 불편해소는 물론 클린순창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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