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대안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 배려하는 마음을 확장,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YS-Net(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연계기관의 추천과 모집 신청을 통해 참여한 17가족 40명은 익산 이리온을 방문해 표현예술치료와 성격이해하기, 가족팀파워, 벽화그리기, 세족식, 가족선언문 등 온 하루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했다.
장시간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자 대다수는 만족해하며 아이와 단둘이 함께한 시간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가족캠프,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상담, 체험(운동, 심리테스트, 미술치료)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줄 것과, 먼 곳으로 이동할때는 1박2일간의 일정도 건의했다.
군은 앞으로도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과 가족사랑 소통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하는 등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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