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 이팝나무 명품 가로수길 조성
[순창]순창, 이팝나무 명품 가로수길 조성
  • 최광일
  • 승인 2013.12.11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덕로와 건강장수사업소 진입로에 1억5천만원 들여 명품 가로수길 조성
흰 꽃과 수형이 아름다운 이팝나무 명품 가로수길이 순창에 조성됐다.
군에 따르면 광덕로와 건강장수사업소 진입도로에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7km의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광덕로는 광주방면에서 강천산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 구간으로, 1.2km에 걸쳐 이팝나무를 심어 기존 이팝나무와 함께 광덕로 전구간 7km가 이팝나무 가로수로 조성됐다.
이로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 구간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강장수사업소 진입도로 1.5km 구간에 이팝나무를 심어 주변 산책로, 삼림욕장 등과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전국에서 매년 1,000여명의 노후설계 교육생들이 찾는 전문 기관으로, 이곳 주변을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수길을 조성한 것.
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29개노선에 이팝나무와 소나무 등 13종 2만1900여본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클린·그린 순창」이미지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팝나무는 눈꽃처럼 하얀 꽃이 5~6월에 만개하는 나무로, 하얗게 핀 꽃이 ‘흰 쌀밥(이밥)’과 같다 하여 이팝나무로 불렸으며, 꽃 모양이 풍성하고 병충해와 매연에 강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순창=최광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