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일반적인 블루베리는 연간 4도 이하의 온도에 2개월 이상 노출되어야 다음해 결실을 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실내 재배 시 이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겨울은 첫눈 오는 시기도 빨랐지만 강설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방조망 시설을 갖춘 과원은 폭설에 대비해 방조망을 걷어 붕괴를 사전에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쌓인 눈으로 가지가 찢어질 염려가 있는 블루베리는 나무를 둥글게 감아 지주를 세워 고정해야 피해를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기물 공급을 위한 멀칭 작업도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창군은 전국 최대 블루베리 생산고장이며 품질도 우수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블루베리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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