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 내년 복지예산 400억시대, 올해보다 20% 증가
[순창]순창 내년 복지예산 400억시대, 올해보다 20% 증가
  • 최광일
  • 승인 2013.11.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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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예산 396억 편성, 올해 329억보다 20% 증가한 67억원 증액
순창군의 내년 복지예산은 올해 329억보다 6억(20.4%)이 증가된 396억원을 편성, 400억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 의회에 상정 심의를 요청한 396억원은 내년도 군 전체예산 2,788억원의 14%에 달하는 사상최대치다.
예산안의 주요증가요인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내년 7월부터 확대시행 예정인 기초연금 및 장애인복지증진사업비 증가와 아동복지구현 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분야가 59억원으로, 기초생활급여, 자활근로사업 등에 지원하며, 그중 기초생활급여가 46억5천만원으로 4억4천만원이 증액됐다.
장애인 복지증진 분야에 39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생활시설운영, 장애수당 등에 지원하며, 장애연금은 5억8천만원이 늘어난 13억7천만원, 장애인 활동지원비는 2억6천만원이 늘어난 7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여성복지 증진분야는 9천만원을 더 투입한 5억5천만원, 다문화가정 복지 증진분야에 6억1천만원이 지원되고, 아동.청소년 복지분야에 71억5천만원도 투입된다.
특히 금과전원마을 입주민과 귀농귀촌세대 자녀들의 보육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과면 방축리에 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도 5억9천만원을 들여 새로 신축한다.
또 어르신 건강증진 분야에 195억6천만원이 지원되어 노인 일자리사업, 돌봄서비스, 기초노령연금, 경로당 환경개선, 3세대 효도수당 등에 48억4천만원이 늘어난다.
65세이상 노인가구에게만 혜택을 주던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장애인과 한부모 세대까지 확대되고, 부과금액 지원기준도 1만원에서 1만5천원 미만 세대까지 상향 조정되어 260세대가 더 혜택을 보게 된다.
이밖에도 국제결혼 이민자들의 취업활성화와 생업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차 운전학원 교습비로 총 경비의 50%를 지원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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