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군, 올해 300만 관광객 달성‘성큼’
[순창]순창군, 올해 300만 관광객 달성‘성큼’
  • 최광일
  • 승인 2013.1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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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기준 250만명 관광객 방문, 올해 말까지 300만명 육박할 듯

순창군이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한 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월 초 기준, 250만여명의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5%이상 증가한 수치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순창의 대표관광지인 강천산 역시 11월초 현재 110만명을 넘어서 12월 말까지 작년말 기준 110여만명보다 훨씬 증가한 1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관광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교통적인 불리함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순창힐링투어 사업의 성공이다. 군은 올해부터 코레일 및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친 결과 부산발 S트레인을 운행하고, 맞춤형 거점별 관광상품으로 부산.경남지역의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한 관광에 농촌체험을 더한 레일그린 상품도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군은 기존 부산발에서 더 나아가 12월 중순부터 운행하는 서대전발 S-트레인을 순창의 주요관광지와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대전.충남.서울 등 전국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11월 말부터는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을 겨냥한 강천산의 아름다운 설경과 섬진강 등 순창의 관광명소로 구성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이 부산.경남지역 관광객을 찾아간다.
황숙주 군수는 “겨울철 눈꽃열차는 사계절 개성이 뚜렷한 강천산의 매력중에서도 가장 환상적인 설경으로 순창을 찾는 이들에게 힐링을 주고 겨울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300만명을 향해 가는 막바지 마케팅에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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