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 반계 재해피해예방 국가예산 50억 확보
[순창]순창 반계 재해피해예방 국가예산 50억 확보
  • 최광일
  • 승인 2013.1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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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 반계마을 주민 숙원사업인 상습침수지역 재해피해 해소
순창군이 쌍치면 반계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5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순창군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1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반계마을 57가구 157명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습 침수피해 해소방안이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군은 토사유출 방지시설 3개소 설치와 기존배수로 647m를 확대정비하고 627m를 신설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반계마을은 집중호우시 마을 뒤 임야와 농경지 토사가 유출 배수로에 퇴적되어 추령천 수위상승 원인과 더불어 배수불량을 더욱 가중시켜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에 쌍치면 지역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은 힘을 합쳐 배수로 퇴적토사 제거 침수가구 정비를 추진하고는 있었지만 근본적인 원인해소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순창군은 이에 앞서 주민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와 타당성조사 및 방재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지난 5월 15일 이곳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또 이번에 소방방재청과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2014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재해위험지구 국가예산 확보는 그동안 집중호우때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며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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