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독서대회 성황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독서대회가 지난 26일 전주동물원 잔디광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관계자, 아동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최훈창)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전주시 지역아동들에게 독서를 통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후원자인 교사들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훈창 지역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장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더 귀 기울이는 지역아동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민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아동센터가 더 신명나고 활기찬 센터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민들레꿈품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독서대회 기념식 시상에 이어 2부 순서로 홍보 체험부스 운영 및 명랑운동회, 단체줄넘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