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부시장상가 상인대회 32명 졸업식
전주서부시장상가 상인대학 졸업식이 24일 오후 3시에 효자1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문준영 시장경영진흥원 이사, 정병표 책임교수, 박동희 서부시장상가상인회장, 상인대학 졸업생 32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의 일환으로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고객서비스 마인드향상에 중점을 두고 판매기법, 서비스, 유통환경의 변화와 대응관리, 점포경영 기법, 선진지 견학 등의 교육이 지난 8월 8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차례씩, 총 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수강신청생 42명중 32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으며, 출석률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졸업생에게 명예학장상(신복례), 시장경영진흥원장상(김분례) 등의 표창장과 공로상(4명)을 수여했다.
송하진 명예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이 전문경영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이번 상인대학에서 보고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긴다면 내 점포 뿐만 아니라 서부시장상가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주시에서 상인대학을 운영한 시장은 4개시장 상점가(남부, 신중앙 시장, 동문상점가, 서부시장상가)로 199명의 상인이 상인대학을 졸업한 전문경영인으로서 다시 태어났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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