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20일 적성면 고원창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007년산 보리수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적성면 고원창고와 팔덕면 용산창고, 복흥면 정산창고에서 각각 실시되는 올해 보리수매 출하량은 겉보리 6960가마, 쌀보리 2320가마 등 9280가마로 예상하고 있다.
등급별 수매가격은 겉보리 1등품 3만860원, 2등품 2만9180원, 등외품 2만4170원이며, 쌀보리는 1등품 3만4260원, 2등품 3만2700원, 등외품 2만7730원이다.
순창군과 순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보리 수매 검사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보리 적기 수확과 수분 14%이하로 건조, 화력건조기 이용 건조시 50℃이하에서 서서히 말릴 것, 잔보리나 모래, 돌, 쭉정이가 들어가지 않도록 정선을 잘해 출하할 것”등을 강조하며 “또한, 중량은 포장재 무게를 제외한 알속 무게가 40㎏이 되어야 하며 포장재는 농협에서 공급하는 규격포장재를 사용할 것”등을 출하농업인에게 당부했다./순창=강수창 기자

강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