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는 최근 직원들로부터 교양도서를 수집하여 유치장에 비치하고, 또한 유치인들이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조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사과 직원들은 소설책, 수필집, 월간잡지 등 교양도서 100여권을 수집하여 유치장에 비치하였으며, 도서목록을 작성하여 유치인에게 열람시킨 후 유치인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서수집은 유치인들이 월간잡지 등 최근 발간된 교양도서를 읽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직원들을 상대로 교양도서를 수집하게 되었으며,
한편 수사과 직원은 "유치인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간 교양도서 및 월간잡지 등을 수집하여 유치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유치인 및 민원인의 작은 불편함도 세심하게 살펴 인권보호를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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