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행정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수기양식을 전자결재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등록하고 본격 사용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부서내에서 수기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일일보고서, 대장 등 단순 반복 업무를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산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러 부서에서 신청한 양식 중 자체개발이 가능한 양식을 대상으로 우선 개발을 완료해 전자문서시스템에 등록하고 보다 많은 직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산화 대상 수기양식은 부서별로 총 101종이 신청된 가운데 중앙 정보화 계획과 중복되거나 서명이 필요한 6종을 제외하고 전산화가 가능한 95종 중 32종을 군 자체적으로 개발사용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63종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통해 자체개발 가능한 대장을 제작.등록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각종 수기대장을 전산화하여 전자문서 시스템과 연계운영함으로써 행정업무의 D/B화 및 종이문서 절감, 단순 반복업무의 신속한 처리 환경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