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국내최초로 순창 전통청국장 당뇨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 입증돼
순창, 국내최초로 순창 전통청국장 당뇨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 입증돼
  • 강수창
  • 승인 200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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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생산된 콩으로 직접만든 순창산 전통청국장이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미국과 유럽의 유명잡지(유럽영양학회지)에 발표돼 화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전국 방송과 신문에 발표된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팀과 호서대 박선민 교수팀이 실험용 쥐를 통해 연구한 청국장의 탁월한 당뇨예방 효능은 바로 순창산 전통청국장을 이용한 실험 결과였음이 최근 연구팀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발표논문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순창청국장의 발효산물을 실험용 쥐에게 8주가량 먹인 결과 인슐린의 분비가 촉진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중요한 베타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국장이 인슐린의 당 흡수 촉진기능을 개선하는 단백질인 피파감마(PPAR)의 활성을 증가시켜 당뇨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순창 전통청국장의 효능이 마침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장류의 본고장인 순창산 전통청국장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순창 전통청국장의 우수한 효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순창전통청국장이 앞으로 세계적인 식품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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