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득작목 개발ㆍ보급 '박차'
순창군 소득작목 개발ㆍ보급 '박차'
  • 강수창
  • 승인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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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산지가 67%인 지역의 특성을 활용, 산지를 이용한 다양한 소득작목 발굴과 기술개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4년여에 걸쳐 33억원(국비 10억)을 투입, 구림면 월정리 삭골 17.9ha부지에 전국 유일의 산지소득개발시험포를 조성, 포장기반 정리와 다양한 작목입식을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시험연구체계에 돌입했다.
이 곳에는 33종의 콩과, 95종의 고추 품종 비교시험포를 비롯, 455농가가 이용하는 콩 정선 선별장 및 블루베리 등 38개 시험포 작목 식재와 관리, 1200평에 이르는 올챙이 사육장 및 개구리 생태학습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농가에 공급할 6만본의 아스파라거스 묘목 생산과 6월 준공을 목표로 80평 규모의 농업인 교육장도 신축중에 있다.
군은 우선 올해는 블루베리, 사과 등 15개 작목을 대상으로 품종별 특성과 시비량별 생육상황, 나무형태별 생육상태, 친환경 재배방법별 생육상황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험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영상물 및 기록물로 관리해 농업인 기술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차적인 작목별 시험연구와 함께 이 곳 산지소득개발 시험포를 농업인 교육장과 도시민ㆍ학생을 대상으로 한 농업체험장, 및 학습원 등으로 활용함은 물론 원예ㆍ특용작물 연구에 따른 전문인력을 확보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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