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당내 일각의 집단 탈당 움직임과 관련 “대통합 운동은 탈당이라는 방법이 아니라도 실천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열린우리당 의원 107명은 6월 국회에 전념해 달라. 국회 활동 에 지장이 없는 한 대통합 운동은 자율적으로 실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범 여권후보로 불리는 분들도 (탈당 움직임 보다는) 박근혜 이명박 두 한나라당 후보들을 능가하는 활동들을 벌여야 할 것”이라며 “7월 들어가면 범여권 후보의 커다란 태풍이 몰아침으로 해서 한나라당을 압도하는 기운이 창출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자신도 그런 국면이 오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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