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에서는 3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중 무궁화 포럼을 실시했는데 포럼에 앞서 초등학생들의 연주회를 먼저 감상했다.
특히 이날은 무궁화 포럼 시작에 앞서 황산면 소재 남양초등학교 40여명의 초등학생을 초청 약 30여분에 걸쳐 연주회(바이올린, 오카리나, 풍물놀이 등)를 열어 주․야간 방범활동에 지친 경찰관들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마련해 박수 갈채를 받았고 연주회를 마친 학생들은 처음 방문한 경찰서 지령실 및 유치장 등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즐겁운 시간을 보냈다.
포럼에서는 활발한 교통안전홍보 활동으로 2007년 1/4분기 교통사망사고 감소 유공으로 선정된 김창주 경위 등 5명의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 및 BBS 사무국장인 유홍철 씨 등 3명의 일반인에 대한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현장중심 실무사례 발표, 각 기능별 현안업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일과 현장중심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된 현장중심 실무사례 발표에서는 수사과 김대근 경사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화사기(보이스피싱) 대처 요령법」에 대해, 이어서 만경지구대 이용열 경장이 「경찰내부 쇄신을 통한 경찰위상 확립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연주회가 끝나고 채수창 서장은 남양초등학교장에게 “어느 연주회보다 소중한 연주회를 관람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하면서 “잠깐이었지만 김제경찰서 전 직원이 동심의 세계에 빠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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