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서는 본격적인 이앙시기를 앞두고 모내기 시기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제지역 적기 이앙시기는 조생종은 6. 13 ~ 19 중생종은 5. 27 ~ 6. 15 중만생종은 5. 23 ~ 6. 13일이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이앙시기가 많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빠른 이앙이 조생종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어 쌀 품질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여 이달말까지 영농현장위주로 중점 지도하고 있다.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는 출수시기를 8월 20일 전후에 맞춰 벼이삭이 나오도록 해야 등숙에 알맞은 20~22℃의 온도가 유지됨으로써 벼가 잘 여물고, 밥맛도 좋아진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벼 조기이앙시에는 양분 및 수분 소모량이 많고, 잡초 발생량이 많아져 제초제 사용증가하며, 헛가지가 많아져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병해충 발생 증가하며 또한 출수가 빨라져 일교차가 적을 때 등숙되므로 양분소모가 많아 품질이 크게 낮아지고 수량 저하로 인한 소득이 감소하므로 이앙적기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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