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JB 혁신토론회 개최
순창군 JB 혁신토론회 개최
  • 강수창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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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공직사회 첫발을 내디딘 실무수습자를 대상으로 저녁식사대신 샌드위치를 먹으며 JB(Junior Board)혁신토론회를 개최해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이성수 부군수 주재하에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시간넘게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신규 임용예정자인 실무수습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형화되고 획일적인 공직사회에 신선한 토론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새로운 장이 됐다.
공무원 생활 만2개월재로 접어든  실무수습자들은 상하관계를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짧지만 그동안 순창군에 몸담으면서 느꼈던 점과 개선사항, 혁신과제 등을 거침없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토론시간이 식사시간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마시면서 토론회가 진행돼 참신함을 더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획감사실 박상길씨는 “읍ㆍ면의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자치도서관 마련”을, 자치행정과 모미선씨는“결재권의 집중과 수기결재의 비효율성 개선”을, 문화관광과 최은혜씨는 “독립된 관광 홈페이지 구축 및 내실화”를, 환경산림과 문수철씨는 “순창을 배경으로 한 전국적인 UCC작품 공모”등 군민을 위한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속출했다.
군은 지난 2일 신규공무원 혁신토론회에 이어 이날 제시된 실무수습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즉시 시행가능한 제안사항은 바로 시행토록 하고, 그 외 건에 대해서는 해당실과에 통보해 검토를 거치는 등 군정 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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