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 증가 반가운 현상이다>
<도내 수출 증가 반가운 현상이다>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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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출이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16일 전북도가 발표한 ‘전북경제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전북지역 수출은 5억5,56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4%가 증가해 도내 수출사상 첫 5억 달러를 돌파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원인은 도내 핵심 수출 품목이 자동차라 공기 조절기 및 냉난방기 등 기계부품 업종이 수출을 이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도내 수출의 최대 장애 요인이었던 중국의 수출 감소세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반등했던 요인도 크다고 한다.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 부품의 수출 위축세에도 불구하고 완성차의 신흥 시장 확대가 두드러졌다.  러시아와 콜롬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신흥국가 시장이다.  특히 도내 자동차 수출의 117.7%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도내 수출 대상국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내 경기종합 지수와 순환 변동치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째 상승하고 있다니 반가운 현상이다.  더욱이 한국은행이 조사한 5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지수도 101로 경기 안정 기준치인 100을 상회해 2/4분기에도 이 같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고 보면 더욱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내 수출의 큰 비중은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의 여하에 따라 도내의 경기 등락이 엇갈리는 현상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수출증대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  질 좋은 제품과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어 전북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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