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시책 구체적이고-다양하게'
'농정시책 구체적이고-다양하게'
  • 승인 200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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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총체보리의 대규모 재배단지 조성은 물론, 사료작물 다양화를 위한 농정시책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16일 오전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을 비롯, 황의영 전북농협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백산면 대동리 총체보리 수확 들녘을 찾아 임형관 에버그린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부터 총체보리 생산과 사료 작물의 종자 증식·다양화 방안 등에 대한 필요성을 청취한 뒤 보리 예취에서부터 곤포, 랩핑, 적재, 액비 살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켜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미 FTA체결 이후 농축산 순환농업 체계로의 농업구조 혁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총체보리는 논농업 대체 소득원 개발이란 장점 이외에도 되돌이형 유기 친환경농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작물이어서 도정에서도 재배 확대는 물론 그에 따른 축분 발효 자원화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총체 보리 외에도 호밀, 총체 밀, 귀리 등 사료 작물의 다양화와 대규모 재배단지 조성 등 농정시책을 구체화해 국가 예산 확보와 시책 반영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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