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안전지킴이 떴다
지역민의 안전지킴이 떴다
  • 이옥수
  • 승인 2007.05.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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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경찰이 국민에게 봉사하고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기 위해 완벽한 치안활동을 펼쳐 민주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이 모든 범죄 사건, 사고로 부터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와 엄정한 법 집행으로 봉사하는 새로운 경찰상을 구현하려고 구습과 타성에 젖어 있던 권위적이고 폐쇄적이던 이미지에서 탈피, 지역주민들과 좀더 밀착된 경찰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부안경찰서 제53대 서장으로 고향에 부임한 김인규서장이 주민의 안녕과 지역치안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각종 특수시책을 적극 개발, 업무에 반영, 주민과 함께 하는 민주경찰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김서장은 그동안 핵폐기장 문제와 새만금 집회 등 굵직한 집회와 행사로 주민갈등이 심화됐던 치안 책임자로서“평온한 부안만들기를 제일 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서장은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직된 근무환경에서 탈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시락 간담회를 실시, 권위적이고 지시적인 회의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면서 격식 없는 즐거운 마음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함께 걷고 호흡하면서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향상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왔을 뿐만 아니라 출산 및 생일을 맞은 직원에 대해 휴대폰 문자메세지, 이메일을  이용 직접 축하인사를 전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계절별ㆍ지역별 맞춤형 특별방범대책 수립, 지역 특산물과 치안수요를 파악, 영농철 농번기를 맞아 빈집 사전신고제를 통해 집중 순찰활동과 병행, 농작물 경작지, 축사 등 도난 취약장소 방범진단을 실시 자체 제작한 도난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도난예방활동에 노력하는 한편 취약시간대 농ㆍ축산물 절도예방 위주의 방범활동을 전개, 안전하고 평온한 민생치안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아파트, 공동주택 등 주택가 밀집지역 및 이면도로 등을 중점 순찰하며, 농ㆍ축산물 운반차량에 대해 집중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의 지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서장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과 주민생명보호를 위한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을 수립,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대폭적인 시설개선, 교통법규 준수 계도ㆍ홍보, 음주ㆍ무면허 운전 등 사고 요인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백산초등학교 등 지역 내 3개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차량속도 표출 전광판을 설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교통사고가 야간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에 착안,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부안읍 동중리 등 12개 지역에 횡단보도 조명을 설치했다.
 또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21개 교차로에 LED신호등을 설치하는 한편 관광지라는 지역특수성을 감안해 부안군 동진면 관광안내소 사거리에 시야확보를 위한 교통안전표지판을 확대 설치와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려고 '교통안전 사진전시회' 를 개최,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지역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고 판단, 미온적으로 대처해 온 단속방법을 강력한 단속을 벌여 독버섯처럼 번져 가는 불법 게임장의 확산을 차단,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하려고 김서장이 직접 현장에 진두 지휘하는 한편 생활안전과 및 상설단속반을 편성?운영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불법 게임장 50곳, 성인PC방 3곳을 단속하고, 전용회선 3곳을 차단,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생활과 사행성 도박 행위를 근절하는데 앞장서 도내 2ㆍ3급서 경찰서 중 1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인터뷰)김인규 부안경찰서장은 산ㆍ들ㆍ 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생거부안 내 고향 주민들이 모든 범죄 사건 사고로부터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치안서비스와 엄정한 법 집행으로 봉사하는 경찰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서장은 그동안 부안경찰이 일궈낸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보며,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주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주민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에 힘써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부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서장은 주민들을 가족과 같이 품에 안는 따뜻한 마음으로 어린 동심이 멍들지 않도록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소외받고 외로운 독거 노인에게는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따뜻한 언제 어디서든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민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체감 치안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군민 모두의 생활공간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부안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부안 만들기에 부안경찰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부안=이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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