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대통령 되겟다'
'일 잘하는 대통령 되겟다'
  • 승인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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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0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염창동 당사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말 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오늘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장 시절 공약을 다 지켰고 예산을 절감했으며 도시에 새로움을 불어 넣었다"면서 "저는 늘 일 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일 하는 법을 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한나라당의 후보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고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잃어버린 10년을 넘어 대한민국은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면서 "세계가 인정하는 국가, 세계의 모범이 되는 국가, 세계 일류국가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7% 경제성장, 4만불 소득, 세계 7대 강국, 대한민국 747을 실현해야 한다"며 "한반도 대운하와 국제과학비즈니스도시, 교육개혁 등 국은울 융성시킬 창조적 프로젝트도 성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북한문제와 관련 "대한민국 경제가 튼튼해야 남북관계도 제대로 풀 수 있다"면서 "북핵문제를 풀고 신한반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경제 3천달러 시대를 열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워싱턴과 베이징 모스크바 도쿄와 함께 평양의 문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또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국민이 잘 사는 나라는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다. 중산층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습과 일, 여가가 3대 엔진"이라며 "인생 이모작 시대를 탈피해 인생 삼모작 시대를 열어야 하며 유년부터 노년까지 자기개발과 자아실현의 풍부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경선 중재안과 관련된 질문에는 "박근혜 전 대표께서는 어느 누구보다 한나라당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전 대표의 중재안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저도 이번 결정에 누구 못지 않은 불만이 있다"면서 "민심 반영 비율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국민의 따가운 눈총과 화합요구를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에 따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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