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총제보리 한우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축하와 총체보리 한우 명품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2회 친환경 '총제보리 한우축제'가 8일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마치고 성료됐다.
이번 축제는 벽골제와 광활면 총체보리 시범포를 중심으로 ‘총제보리 관련 심포지엄과 교육’, ‘총체보리 수확 및 가축분뇨 살포시연’, ‘총체보리 한마당 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첫 날인 지난7일은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주관의 총제보리 이용방안 심포지엄, 총체보리 등 맥류품종 생육평가회가 광활면에 소재한 총체보리 연구포장에서 축산농가와 관계자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향후 축산업의 전망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으며 행사 이틀째인 8일은 벽골제 광장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광활면 현지 포장에서는 조사료 생산이용 교육, 총체보리 수확 시범과 더불어 가축분뇨 액비살포 시연회가 전주ㆍ김제ㆍ완주축협 주관으로 열렸다.
또한 상시행사로 우수 농축산물 전시 및 판매, 총체보리 사료화 및 한우 전시 수입소고기와 한우고기 비교 시연 및 총체보리 한우고기 시식회, 농축산 기계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이건식 김제시장은 "소입 농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축산농가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김제가 총제보리의 메카로 자리잡고 총체보리 한우고기의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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