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암로 '새만금 투자여부 관심'
ABN 암로 '새만금 투자여부 관심'
  • 승인 200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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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최대 은행인 ABN 암로(Amro)의 아시아 투자총괄 관계자가 새만금 현장을 시찰, 향후 투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내달 2일 오후 아시아 투자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N.로버츠 등 2명이 전북도를 방문, 김완주 전북 도지사와 면담을 나누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전북은행과 ABN암로간 업무 교류차 추진된 것이며 새만금 지역 시찰은 특히 홍성주 전북은행장의 주선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이날 김 지사와 면담을 나누는 데이비드 로버츠 아시아 투자총괄자와 홍 은행장 등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간척사업은 물론, 전북의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암로측은 항공기를 이용해 이날 새만금 방조제와 신시도 등 새만금 일대를 항공시찰하고 향후 전북과의 사업 연계 부분을 심도 있게 고려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암로 은행측의 이번 방문과 관련, 도 관계자는 "암로측은 전북은행측과 업무 교류 차 방문, 전북은행측의 주선으로 시찰에 나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사안은 없으나 지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무슨 이야기들이 오갈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암로측의 투자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여건 등이 맞고 투자 가치가 있다면 도에 투자를 타진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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