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T산업 중기 발전계획 발표
IT·CT산업 중기 발전계획 발표
  • 김주형
  • 승인 2011.07.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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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영상진흥원, 매출액 1000억 목표 ICT 419 프로젝트 추진

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박광진, 이하 진흥원)이 2015년 매출액 1,000억, 지역 GDP 6%를 목표로 'ICT 419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진흥원은 최근 멀티미디어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각계 전문가,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전북 IT?CT산업 미래비전 2015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서 박광진 원장은 지역 IT?CT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가지 전략과제와 이에따른 19가지 세부사업계획이 포함된 ‘ICT 419 프로젝트’를 밝히고, 이를 2015년까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이번에 발표한 4가지 전략과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번째는 영상 및 음향분야의 후반제작시설 통합브랜드구축 및 음향산업 진흥기반 조성을 통한 디지털 영상음향 산업 중심도시조성전략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존의 영화후반제작시설을 통합 운영해, 영상과 음향의 작업 연계성을 강화하여, 전주를 영화영상 후반제작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립디지털 음향자료원 및 음향디자인연구소 유치를 위해 2014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전주를 한국적인 전통소리자산 기반으로 한 음향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각종 음원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과제는 지역의 비교우위분야이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게임 및 콘텐츠분야의 특화된 브랜드 구축전략이다.

2014년까지 국비 5억원등 총 10억원을 투자해 모바일 게임 및 스마트시대 고부가가치분야인 체감형, 기능성 3D게임콘텐츠 등을 개발 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게임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새번째 전략과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기업집적형 생태계조성 및 창업활성화전략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14년까지 17억여원을 투자해 도심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1인창조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공간제공 및 성장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산업에 대비한 신사업 창출전략이다.

현재 국비사업으로 진행하는 SW품질역량센터의 기능 및 역할 확대를 추진하여 IT/SW 융복합 R&D센터를 구축해, 지역의 전략사업과 융합하는 IT/SW분야의 정책 및 기술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억원을 확보하겠고 밝혔다.

영상, 음향, 스마트콘텐츠, 임베디드, 모바일 분야등 지역의 우수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위해 IT·CT 미래인력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위해 국비 12억원을 확보하겠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5년까지 약 580억원을 투자 및 유치하여, 50개이상의 창업, 60개이상의 기업 집적화와 고용창출, 기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IT·CT분야의 GRDP를 현 4.98%에서 6%까지 끌어올리고, 진흥원 입주업체 10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송하진 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흥원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진흥원의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모두 힘을 모아, 지역의 성장동력산업과 IT산업이 융합발전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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